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며. (창세기 7:8-9)
위 성경 구절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청소할거면 부정한 것들은 싹다 죽이고, 정결한 것들만 남겨두는게 효율적이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하나님은 방주에 부정한 짐승까지도 태우도록 노아에게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방주 문은 닫히고, 온 세상이 홍수로 인해 땅의 생물들이 모두 죽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물이 걷힌 후 노아의 가족들은 오랜만에 땅에 발을 내딛습니다.
방주에서 내린 노아는 무엇을 했을까요?
노아는 하나님께 제사를 지냈습니다. 부정한 짐승이 아닌, 정결한 짐승을 제물로 바쳐서요.
왜 정결한 짐승을 죽여서 제물로 바친것일까요?
그 정결한 짐승은 부정한 것들을 대신해 죽었습니다. 방주 안에 있던 노아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부정한 짐승들은 정결한 짐승의 죽음을 통해서 정결함을 입었습니다.
정결한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정한 사람들을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부정한 사람들이 정결함과 구원을 얻게 된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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